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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이보이는회계-20일차
    돈이 보이는 회계 2019. 10. 25. 23:10

    어음의 회계처리와 당좌예금

     

    신용으로 상품을 구입하고 추후 대금지급을 약속하는 어음을 제공하면 어음에 약속한 일정 시점에 대금을 결제합니다. 어음에는 약속어음과 환어음이 있습니다. 약속어음은 어음의 발행인이 일정 금액을 일정한 일자에 수취인에게 지급하기로 약속한 증서를 말하며 환어음은 발행인이 제3의 지급인으로 하여금 일정한 일자에 일정 금액을 수취인에게 지급하도록 위탁하는 증서입니다. 

     

    1. 약속어음의 의의

     

    약속어음이란 어음의 발행인이 일정한 일자(지급일)에 어음의 수취인에게 일정한 금액을 지급할 것을 약속한 증서입니다. 어음읩 발행인은 어음상의 채무자가 되며 어음의 수취인은 어음상의 채권자가 됩니다. 

     

    2. 어음의 수령

     

    매출을 하고 어음을 수령한 경우에는 어음상의 채권이 발생하는데 이를 받을어음이라고 하며 매출채권에 해당합니다. 상품을 구입하고 발생한 어음상의 채무를 지급어음이라고 하며 매입채무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받을어음을 수령하면 매출채권 계정에 기록하고 어음을 발행하면 매입채무에 기록합니다. 한편 기업이 어음을 ㅂ다는 경우는 상품을 판매하고 받기도 하지만 토지나 비품을 처분하고 받기고 하고 자금을 대여해 주고받기도 합니다. 여기서 상품 판매로 어음을 받은 경우네는 매출채권에 포함되어야 하며 토지나 비품 주요 영업 활동이 아닌 곳에서 는 미수금으로 자금을 대여해 준 경우에는 대여금으로 기록해야 합니다.

     

    3. 어음의 배서

     

    어음의 배서란 어음의 뒷면에 양도 의사를 표시하고 서명 날인해서 어음상의 권리를 타인에게 이전하는 것을 말합니다. 타인에게 양도한 어음이 만기일에 정상적으로 결제가 이루어진다면 어음의 배서인은 추가적인 의무가 없습니다. 하지만 만약 어음이 부도가 나면 배서를 한 배서인은 피 배서인에게 어음상의 금액을 대신 상환해야 합니다. 따라서 어음의 배서인은 그 어음이 만기일에 정상적으로 결제가 될 때까지는 불확실한 채무를 지게 되며 이와 같이 미래의 불확실한 상황을 우발상황이라고 한다. 

     

    4. 어음의 할인 ( 선이자를 지급하고 돈을 미리 당기는 행위)

     

    기업은 자금이 부족한 경우에 어음의 만기일이 되기 전에 금융기관에서 선이자를 공제하고 어음 대금을 받을 수 있는데 이렇게 할인받은 어음을 할인어음이라 합니다. 할인어음도 마찬가지로 만기일에 지급되자 않은 경우에 상환의무가 있는 우발 상활이 존재합니다. 

     

    5. 어음의 부도 

     

    부도어음은 어음이 만기가 되어 지급을 청구하였으나 지급불능이 되어 버린 어음을 말합니다. 여기서 여러분들이 착각하는 게 부도가 났다고 하면 기업이 망했다고 생각을 하지만 그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기업이 망할 수 있는 가능성은 높습니다. 어음의 부도는 대손의 확정이라 볼수 없고 돈을 완벽하게 못받는다는 것이 확정이 났을때 대손의 확정을 할수 있습니다. 

     

    6. 금융어음 (차용증을 대신함)

     

    어음을 발생하는 목적에는 통상적인 영업활동에서 대금을 결제할 목적이 일반적이지만 자금을 차입할 목적으로 상거래 없이 어음을 발행하는 경우도 있다. 이와 같이 자금을 융통할 목적으로 발행하는 약속어음을 금융어음 또는 융통어음이라고 합니다. 자금을 대여하고 어음을 수령하는 경우는 차용증서를 수령하는 것보다 여러 가지 면에서 간편합니다. 

     

    7. 당좌예금과 당좌 차월

     

    당좌예금이란 기업과 은행이 당좌 계약을 맺고서 은행에 현금을 예입하고 필요에 따라 당좌수표를 발행하여 인출할 수 있는 예금으로서, 예입은 현금 등으로 할 수 있고, 인출은 당좌수표의 발행에 의해서 할 수 있는 요구 불예급입니다. 

    당좌차춸은 은행과 당좌차월에 관한 약정을 체결해서 약정상에 허용된 한도 내에서 당좌예금 잔액을 초과해서 수표를 발행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당좌차월 금액은 당좌차월 한도 내에서는 회사가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지만 은행으로부터 얻은 신용 차입금의 일종이므로, 결산시에 부의 당좌예금은 다른 당좌예금계정의 잔액과 상계시키면 안 되며 반드시 단기차입금 계정에 대체하여 계상하여야 합니다. 즉 당좌예금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으로, 당좌차월은 단기차입금으로 각각 계상해야 합니다. 

     

    8. 은행계정 조정표

     

    회사 측의 당좌예금계정 잔액은 거래하는 은행 측의 당좌예금계정 잔액과 항상 일치되어야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그러므로 하나하나 검토해서 불일치되는 원인을 파악해 정확하게 기록되고 있는지 확인을 애 야하며 이를 위해 은행계정 조정표를 작성합니다.

     

    은행계정 조정표는 회사 측의 장부 잔액과 은행 측의 당좌예금계정 잔액 사이의 차이 항목을 열거해서 두 금액 사이에 차이가 나는 원인을 규명하면서 작성하는 명세표를 말합니다. 

     

    (1) 은행계정 조정표의 불일치 원인

     

    불일치하는 이유는 은행 측잔액에는 기록되었으나 회사측 잔액에 반영되어 있지 않은 항목과 회사의 장부에는 반영이 되어 있으나 은행측 잔액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은 항목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은행 측의 당좌예금잔액에는 반영이 되어 있지만 회사 측의 장부 잔액에는 반영되어 있지 않은 항목들은 추심 어음, 예금이자수익, 부도어음과 부도수표, 은행 수수료, 무통장입금 등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차이 항목은 회사 측에서 알았다면 장부에 반영해야 하는 항목이므로 회사측 잔액을 수정하는 분개가 필요합니다.

     

    회사측 잔액에는 기록되었으나 은행 측 잔액에 반영되지 않은 항목은 기발행 미인 출수 표 , 미기입 예금이 있습니다.

     

    -기발행 미인 출수 표

     

    회사에서는 수표를 발행하면 발행 시점에 해당 금액을 당좌예금에서 인출한 것으로 간주하고 회계처리를 합니다. 하지만 그 수표를 받은 수령자가 바로 인출하지 않고 가지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회사 측의 장부 잔액에는 적절히 반영되어 있더라도 은행 측의 당좌예금잔액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미기입 예금

     

    다른 회사로부터 일정 금액을 예입하였다는 통지를 받고 장부에 기록하였으나 이 입금액이 마감 후 입금된 경우에 은행에서는 당좌예금계정에 입금처리를 하지 않는데 이런 항목을 미기입 예금이라고 합니다. 

     

    은행이나 회사 모두 분개장, 총계정 원장 등에 기입하는 과정에서 누락이나 오류가 날 수 있습니다. 오류를 일으킨 측의 장부 잔액이 다른 측의 잔액화 일치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오류로 인해서 차이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오류를 발생시킨 측의 잔액을 조정해야 합니다. 

     

    은행계정 조정표 작성과 수정 분개 

     

    은행계정 조정표를 작성할 때는 회사 측 잔액을 조정할 항목과 은행 측 잔액을 조정할 항목을 구분해서 수정 후 잔액을 파악할 수 있도록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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