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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보이는회계-18일차돈이 보이는 회계 2019. 10. 23. 00:48
계속해서 금융자산에 대해서 배워 보겠습니다.
금융자산이 아닌 기타의 채권
금융항목에 포함되지 않는 기타의 채권은 선급금, 선급비용, 가지급금, 미결산 등이 있습니다.
(1) 선급금 <-> 선수금
거래의 이행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 상품이 인도되기 전에 대금의 일부를 계약금 명목으로 선지급한 금액을 말합니다. 선급금은 이후에 상품매매거래가 이해되고 나면 감소 처리합니다.
(2) 선급비용
현금지출은 이루어졌지만 그 지출의 효과가 차기 이후에 나타나는 것이므로 당기의 비용과 관련한 지출로 볼 수 없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발생기준 회계처리로 인해 나타나는 것이므로 선급비용에는 선급이자, 선급 보험료, 선급 수수료 및 선급임차료 등이 포함됩니다.
(3) 가지급금 <-> 가수금 (현금의 수수 O)
현금이나 수표 등에 의한 지출은 이미 이루어졌으나 그것을 처리할 계정과목이나 금액이 확정되지 않은 경우에 그 내용이 확정될 때까지 일시적으로 처리하는 계정입니다. 가지급금은 대표적인 미결산계정이므로 재무상태표에 나타나면 안 됩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출장비가 있을 수 있는데 이 금액은 이후에 업무가 처리되면 금액의 정산과 더불어 해당되는 비용으로 대체됩니다.
(4) 미결산계정 (현금 수수 X) 현금을 주고받지도 않고 무엇인지도 모름
기업의 재무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사건이 발생했으나 사건과 관련된 채권이나 채무금액이 확정되지 않아서 임시로 기록해 놓는 계정입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보험에 재고자산이 소실되었으나 보험회사 로터 받을 보험금이 확정되지 않은경우 소실된 재고자산을 장부에서 제거하면서 미결산 계정으로 처리했다가 보험금이 수령 됐을 때 해당 계정에 기록합니다.
미결산 계정은 현금지급이 수반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가지급금과 차이가 있지만 재무상태표에 표시할 때는 확정된 계정과목으로 표시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가지급금과 동일합니다.
대손(손상)에 관한 회계처리
신용거래로 발생한 매출채권 중에서는 거래처가 파산하거나 재해를 입어서 지급할 능력을 상실함으로써 회수할 수 없게 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처럼 매출채권이 회수할 수 없는 상태가 된 것을 대손이라고 하며, 대손이 발생하면 이로 인한 자산 감소액을 대손상각비(또는 손상차손)라는 비용으로 회계처리를 합니다.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에서는 충당금 설정법만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1) 대손확정시 회계처리
대손이 확정되면 자산으로 기록되어 있던 수취채권을 직접 ㄱㅁ액하고 차변에 대손충당금, 충당금 잔액이 부족하면 대손상각비를 기록합니다.
예) 2019년 4월 10일 상기 매출채권 중 \150,000이 대손 확정되었다. (주)대현이 해야 할 회계처리를 하시오
분개 (차변) 대손충당금 100,000 (대변) 매출채권 150,000
대손상각비 50,000
(2) 대손처리한 채권회수 시 회계처리
대손 확정시의 분개는 위와 같고 채권을 회수하게 된다면 대손 분개 취소를 하고 현금회수 분개를 함으로써 거래를 기록합니다.
대손 분개 취소 : (차변) 매출채권 XXX (대변) 대손충당금 XXX
현금회수 분개 : (차변) 현금 XXX (대변) 매출채권 XXX
(3) 기말수정분개
매출채권과 관련하여 기말에 해야 할 회계처리에는 다음과 같이 두 가지 경우가 있다.
- 기말에 대손 확정시
(차변) 대손충당금 XXX (대변) 매출채권 XXX
대손상각비 XXX
- 기말 매출채권 잔액 중 대손 추정액 인식
(차) 대손상각비 XXX (대) 대손충당금 XXX
(차) 대손충당금 XXX (대) 대손충당금 환입 XXX
금융자산의 분류
현금 및 현금성 자산 그리고 대여금 등 수취채권을 제외한 나머지 금융자산은 그 경제적 특징에 따라 주식과 같은 지분 상품과 채권과 같은 채무상품으로 구성되지만 회계에서 분류할 때는 경제적인 실질이 아니라 자산을 보유한 목적에 따라서 분류합니다.
금융자산은 첫 번째 상각 후원가 측정 금융자산 , 두 번째 기타포괄손익-공정가치측정 금융자산, 세 번째 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 금융자산으로 구분됩니다.
(1) 상각후원가측정 금융자산 (AC 금융자산)
기업이 금융상품의 계약에 명시된 현금흐름을 수령하는 것을 목적으로 해서 금융자산을 취득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상각 후원가측정 금융자산으로 분류합니다. AC 금융자산은 보유목적이 현금흐름을 수취하는 것이므로 보유기간 중 공정가치로 평가하지 않고, 유효이자율 법에 따라 상각 후원가로 금융자산을 평가합니다.
(2) 당기손익-공정가치 측정 금융자산
기업이 금융상품의 계약에 명시된 현금흐름을 수령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금융자산을 처분해서 차익을 얻는 것을 목적으로 금융자산을 취득했다고 판단 됐을 때 당기손익-공정가치 측정 금융자산이라 정의하고 FVPL 금융자산으로 간단히 나타냅니다.
FVPL 금융자산은 현금흐름을 수령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단기간의 매매차익을 얻을 목적으로 취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FVPL 금융자산은 공정가치로 금융자산을 평가하고 공정가치가 변동되어 발생하는 손익을 당기 손이으로 인식합니다.
(3) 기타 포괄손익 - 공정가치 측정 금융자산
기업이 현금흐름을 수령하는 목적도 가지면서 동시에 금융자산을 처분해서 차익을 얻는 것도 목적으로 가지는 금융자산을 취득했다고 판단되는 경우 기타 포괄손익-공정가치 측정 금융자산이라 분류합니다. 간단히 FVOCI 금융자산이라고도 불린다.
FVOCI 금융자산의 보유목적으로는 계약에 명시된 현금흐름을 수령하는 목적과 매도 목적을 모두 가지고 있다고 판단 됐을 때입니다. 따라서 이 두 가지 목적을 모두 달성할 수 있도록 각 회계기간별 손익은 AC 금융자산과 동일하게 유효이자율 법에 따라 인식하고, 기말에 금융자산은 공정가치로 평가하면서, 공정가치의 변동에 따른 평가손익은 당기손익에 반영하지 않고 기타 포괄손익에 포합 시킵니다.
내일은 금융자산의 분류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AC 금융자산과 FVPL, FVOCI 금융자산을 잘 외워두시면 내일 포스팅될 내용을 조금 더 자세하게 이해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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