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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보이는회계-16일차돈이 보이는 회계 2019. 10. 21. 01:28
어제는 유형자산에 대해서 포스팅을 했습니다. 오늘은 무형자산에 대해서 배워 봅시다.
무형자산은 물리적 실체는 없지만 식별 가능한 자산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서 무형자산은 물리적 실체는 없지만 식별 가능하고 기업이 통제하고 있으며, 미래 경제적 효익이 있는 비화폐성 자산을 말합니다.
1 식별가능성
존재의 증거 ( 가장 강력한 증거 내다 팔 수 있는 것)
1. 자신이 분리 가능하다. 즉 기업이 분리하거나 분할할 수 있고, 개별적으로 또는 관련된 계약, 자산이나 부채와 함께 매각, 이전, 라이선스, 임대, 교환할 수 있습니다.
2. 자산이 계약상 권리 또는 기타 법적 권리로부터 발생합니다. 이 경우 그러한 권리가 이전 가능한지 여부 또는 기업이나 기타 권리와 의무에서 분리 가능한지 여부는 고려하지 않습니다.
자산이 분리 가능하기 위해서는 특정 자산을 다른 자산과 구분하여 타인에게 양도 등 이전이 가능해야 합니다. 분리 가능선의 관점에서 볼 때 영업권은 무형자산의 정의에 부합되지 않습니다. 영업권은 사업결합과정에서 더 많은 대가를 지급할 때 그 초과 지급액을 말하는 것인데 영업권은 기업 자체와 분리되어 거래될 수 없기 때문에 분리 가능성이 없으며 무형자산 기준서에서 규정하는 무형자산의 정의를 충족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영업권이라는 것은 식별 가능성이 없는 유일한 무형자산입니다.
2 자원에 대한 통제
자원에서 유입되는 미래경제적 효익을 확보할 수 있고, 그 효익에 대한 제3자의 접근을 통제할 수 있을때 기업이 그 자산을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봅니다. 통상적으로 무형자산의 미래 경제적 효익에 대한 통제능력은 법적 권리에서 나오지만, 법적집행가능석이 통제의 필요조건은 아닙니다.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인적자원이 무형자산이라고 생각을합니다. 미래에 경제적효익을 가지고오고 월급으로 식별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숙련된 종업원을 보유하고 있고 숙련된 기술을 계속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더라도 그러한 종업원으로부터 발생하는 미래경제적효익에 대해서는 충분한 통제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으므로 무형자산의 정의를 충족할 수 없습니다.
3. 미래 경제적 효익
무형자산을 사용해서 재화를 매출하거나 용역 수익을 얻거나 원가를 절감하는 등의 효익을 얻는 것을 말합니다. 최근 경영환경에서는 지적 자산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무형자산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금액적으로도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무형자산으로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특허권, 저작권, 프랜차이즈, 고객 충성도, 개발비, 등 다양한 무형자산이 존재합니다. 기업을 인수할 때 돈을 지불하는 것도 무형자산으로 볼 수 있습니다.
1. 무형자산의 취득과 상각
(1) 무형자산의 취득
무형자산은 해당 자산을 취득하기 위해 지출한 구입 가격에 이용 가능한 상태에 이르기까지 직접 관련되어 발생한 각종 부대비용을 가산한 금액입니다. 예를 들어 신제품 개발과 관련하여 개발비가 무형자산의 요건을 충족했다면 취득원가에 가산할 수 있습니다.
(2) 무형자산의 상각
무형자산도 유형자산과 같이 시간이 경과하거나 사용을 통해서 가치가 감소하므로 가치 감소액을 합리적인 방법으로 내용연수 동안 상각해야 합니다. 무형자산을 상각 하는 것은 유형자산의 감가상각과 달리 상각이라고 표현하며 직접 차감하는 직접법을 사용합니다.
2 영업권
영업권이란 특정 기업이 동종 산업의 유사기업보다 높은 초과 수익력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 이를 화폐 금액으로 인식하는 것입니다. 특정 기업의 초과 수익력은 유리한 입지조건, 좋은 이미지, 건전한 신용상태, 축적된 생산기술이나 생산기법의 우수성으로 얻어집니다. 쉽게 말하면 기업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에서는 다른 기업을 합병하거나 영업을 양수하는 과정에서 유상으로 취득한 영업권인 매입 영업권만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3 개발비
개발비는 신제품이나 신기술을 개발하면서 발생한 비용을 개별적으로 식별 가능하고 통제 가능하며 미래 경제적 효익을 확실히 알 수 있는 경우에 무형자산으로 인식하는 금액입니다. 개발비는 내부적으로 창출한 무형자산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내부적으로 창출한 무형자산이 인식 기준을 충족하는지 평가하기 위해서는 우선 내부 프로젝트를 연구단계와 개발단계로 구분하여야 합니다.
연구활동과 개발 활동의 구분
(1) 연구활동 (비용 처리)
- 새로운 지식을 얻고자 하는 행동
- 재료, 장치, 제품, 공정, 시스템이나 용역에 대한 여러 가지 대체안을 탐색하는 활동
- 연구결과나 기타 지식을 탐색, 평가, 최종 선택, 응용하는 행동
(2) 개발활동 ( 무형자산으로 인식)
- 생산이나 사용 전의 시제품과 모형을 설계, 제작, 시험하는 활동
- 상업적 생산 목적으로 실현 가능한 경제적 규모가 아닌 시험공장을 설계, 건설, 가동하는 활동
- 신규 또는 개선된 재료, 장치, 제품, 공정, 시스템이나 용역에 대하여 최종적으로 선정된 안을 설계, 제작, 시험하는 활동
연구 개발 등과 관련하여 발생한 지출은 각 단계별로 회계 처리합니다.
연구단계 발생 시점의 비용으로 인식합니다. 개발단계는 개발단계에 적용되는 조건을 모두 제시할 수 있는 경우에만 무형자산으로 인식하고 그렇지 않으면 발생기간의 비용으로 인식합니다.
이렇게 오늘은 무형자산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어느덧 회계원리가 절반까지 왔네요 정말 정말 부족하고 작은 지식이지만 언젠가는 하나하나 모여 여러분들에게 최상의 정보를 전해 줄 수 있을 거라 다짐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금융자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항상 포기하지 않고 달려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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