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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보이는 회계 - 9일차돈이 보이는 회계 2019. 10. 14. 01:52
8일 차에서는 일반목적 재무보고의 목적과 유용한 재무정보의 질적 특성을 배웠습니다.
간단하게 복습해보자면 일반목적 재무보고의 목적은 유용한 정보의 제공이었고 유용한 재무정보의 질적 턱 성은 근본적 질적 특성과 보강적 질적 특성으로 분류됩니다. 근본적 질적 특성에는 목적 접합성, 충실한 표현 보강적 질적 특성 비교가능성, 검증 가능성, 적시성, 이해가능성으로 총 6가지의 질적 특성을 가지고 있으면 유용한 정보에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재무보고를 위한 개념체계의 구조인 재무제표의 기본 가정을 알아보도록 합시다.
1 기본가정
재무제표 작성에 있어서 명제 또는 전제가 기본 가정이며 개념 체계에서는 계속기업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재무제표는 일반적으로 기업이 계속기업이라는 것을 가정하고 예상 가능한 기간 동안 영업을 계속할 것이라는 가정 하에 작성되게 됩니다. 따라서 기업은 그 경영활동을 청산하거나 중요하게 충 소할 의도 나 필요성을 갖고 있지 않다는 가정을 적용합니다. 쉽게 말하면 " 이 기업은 얼마 가지 않아 망할 거야"라는 생각으로 재무제표를 작성하지 않는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재무제표를 작성할 때 계속기업이라는 가정을 적용했기에 가능한 작성방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감가상각은 기본적으로 매년 수익비용을 인식하는 방법인데 기업이 망한다는 가정을 하면 굳이 감가상각이라는 걸 할 필요가 없습니다. 유동,비유동 구분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이렇게 모든 거래에는 계속기업의 가정이 깔려 있다는것 알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 또한 다양한 선택을 할때 무의식 중에 나는 오래 살 거야 내일 죽지 않을 거야 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래를 위해 공부를 하고 성공을 위해 노력합니다. 만약 내일 죽는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 과연 미래를 걱정할까요? 재무제표도 마찬가지입니다. 계속기업이라는 가정을 통해 유용성을 높여줍니다.
2 재무제표 요소의 정의
재무제표의 요소는 자산, 부채 및 자본이며 , 포괄손익계산서의 요소는 수익과 비용입니다.
저희는 1일 차에 간단하게 자산, 부채, 수익, 비용을 배웠습니다. 이번에는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자산
자산은 과거 사건의 결과로 기업이 실질적 통제를 하고 있으며 미래 경제적 효익이 존재로 인해 기업에 유입될 것으로 기대되는 자원을 자산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래에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자산이라 볼 수 없습니다. 또한 반드시 물리적 형태가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2) 부채
부채는 인과관계가 존재하는 과거사건의 결고 이며 단지 예상되는 사건은 부채라 정의하지 않습니다. 또 부채는 현재 의무를 지고 있는데 법적 의무와 의제 의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부채는 경제적 효익의 유출됨으로써 이행될 것으로 기대되는 현재 의무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자본
자본은 말 그대로 자산 - 부채 = 잔여지분(자본)입니다. 자본은 자산과 부채의 측정에 따라 결정되고 자본은 측정할 수 없습니다. 기업의 가치와도 무관합니다. 자산과 부채는 평가할 수 있지만 자본은 자산- 부채의 차액일 뿐이지 실제로 존재하는 개념은 아니기 때문에 자본을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4) 수익
수익은 자산의 유입이나 증가 또는 부채의 감소에 따라 자본의 증가를 초래하는 경제적 효익의 증가입니다.
수익은 광의의 수익이 있으며 광의의 수익은 주요 영업활동의 수익 와 주요 영업활동이 아닌 차익이 있습니다.
(5) 비용
비용은 자산의 유출이나 부채의 증가에 따라 자본의 감소를 초래하는 경제적 효익의 감소입니다. 비용 도 비용, 차손으로 나눠집니다.
지금 우리가 배우고 있는 개념 체계에서는 차익 , 차손을 이익,비용과 별개의 요소로 보지않습니다. 그래서 개념체계에서 수익 또는 비용이란 모든 수익, 비용을 포함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 재무제표 요소의 인식
인식이란 재무제표 요소(자산, 부채, 자본)의 정의를 충족하고 충족하는 항목을 재무제표에 반영하는 과정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장부에 기록하는 것입니다.
장부에 기록 하기 위해서는 3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첫 번째로 재무제표 요소의 정의를 충족하고 두 번째로 기업에 유입되거나 기업으로부터 유출될 가능성이 높아야 되며 마지막으로는 신뢰성 있게 측정돼야 합니다. 추정은 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합리적 추정이 신뢰성을 훼손하지는 않습니다. (ex 감가상각비)
4 재무제표 요소의 측정
측정이란 재무제표에 인식되고 평가되어야 할 요소의 화폐 금액을 결정하는 과정입니다. 화폐금액을 부여하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재무제표 작성을 위한 측정 기분의 종류는 역사적 원가 , 현행 원가 , 실현 가능 가치, 현재가치입니다. 이러한 원가들의 정의는 지금 당장 저희들이 이해하기에는 조금 어렵습니다. 그래서 김현식 강사님의 강의 내용을 참조하겠습니다.
역사적 원가 : 얼마 주고 샀니?
현행 원가 : 지금 산다면 얼마 줘야 하니?
실현 가능 가치 : 정상적으로 내다 판다면 얼마 받을 수 있니?
현재가치 : 미래 받을 돈의 오늘의 가치
너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잘 풀어놨습니다. 역사적 원가 나 현행 원가는 돈이 나가는 개념이고 실현 가능 가치와 현재가치는 돈을 받는 개념입니다.
이렇게 장부에 기록하는 인식화 화폐 금액을 정하는 측정이 합해지면 바로 여러분들이 하는 회계처리 분개라는 것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는 개념 체계가 아닌 기준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기준서 1001호)
재무회계의 목적인 유용한 정보전달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재무제표를 작성해야 합니다. 이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사항들을 알아보겠습니다.
1. 재무제표 작성과 관련된 일반사항
(1) 공정한 표시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의 준수
말 그대로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에 따라 작성된 재무제표를 공정하게 표시된 재무제표로 본다라는 의미입니다.
(2) 계속기업
경영진은 재무제표를 작성할 때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가능성을 평가해야 합니다.
(3) 발생 기준 회계
기업은 현금흐름 정보를 제외하고는 발생기준 회계를 사용하여 재무제표를 작성합니다.
(4) 중요성과 통합 표시
유사한 항목은 중요성 분류에 따라 재무제표에 구분하여 표시하고 상이한 성격이나 기능을 가진 항목은 구분하여 표시해야 합니다.
(5) 상계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에서 요구하거나 허용하지 않은 한 자산과 부채 그리고 수익과 비용은 상계하지 않습니다. 이들 항목을 상계해버리면 거래, 그 박의 사건과 상황을 이해하고 기업의 미래 현금흐름을 분석할 수 있는 재무제표 이용자들의 능력을 저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6) 보고 빈도
전체 재무제표는 적어도 1년마다 작성을 해야 합니다.
(7) 비교정보
당기 재무제표에 보고되는 모든 금액에 대해 전기 비교정보를 공시하고 당기 재무제표를 이해하는 데 목적 적합하다면 서술형 정보의 경우에도 비교정보를 포함합니다.
오늘은 재무제표 작성과 관련된 일반사항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내일은 재무상태표(대차대조표)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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