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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이 보이는 회계 - 11일차
    돈이 보이는 회계 2019. 10. 16. 01:24

    오늘은 재고자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재고자산은 기업이 정상적인 영업활동 과정에서 판매 또는 제품의 생산을 위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말합니다. 

     

    재고자산의 구성항목은 상품을 구입해서 판매하는 상품 매매업과 제품을 제조하는 제조업은 회계처리가 서로 다릅니다. 상품 매매업의 경우 이미 완성된 제품을 구입해서 판매하지만 제조업의 경우네는 원재료를 가공해서 제품으로 만들어서 판매해야 하기 때문에 구성항목이 상품 매매업과 다릅니다. 

     

    그렇다면 재고자산의 종류를 알아보도록 합시다.

     

    먼저 상품매매업의 재고자산에는 상품과 저장품 등이 있습니다. 반면 제조업의 재고자산에는 원재료, 재공품, 반제품, 제품, 저장품 등이 있습니다. 

     

    상품은 기업이 정상적인 영업활동 과정에서 판매할 목적으로 구입한 재고자산을 의미합니다. 

     

    상품과 제품을 혼용하여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이 두 단어의 의미는 다릅니다. 상품은 말 그대로 판매할 목적으로 완성된 것을 구입하는 것이고 제품은 기업 내부에서 판매목적으로 직접 제조한 생산품, 부산물을 말합니다. 

     

    반제품이란 자가제조한 중간제품과 부분품입니다. 팔릴 수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면 재공품은 제품 또는 반제품의 제조를 위해서 제조과정에 있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재공품은 가공 중에 있는 상품으로 판매할 수 없습니다. 

     

    원재료는 제품을 제조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입한 원료, 재료 입니다. 

     

    2 재고자산의 취득원가 결정과 순매입액 계산

     

    일반적으로 물건을 팔아서 사업을 하시는 사람들은 다양한 비용을 계산해야 합니다. 배송비, 원가, 세금, 직원 급여, 등 고려해야 할 비용들이 매우 많습니다. 

     

    재고자산의 취득원가는 매입가액에 매입부대비용을 가산해서 결정합니다. 여기서 매입 부대비용이 흔히 하시는 운송료, 매입수수료, 매입 관련 제세공과금 등이 있습니다.

     

    재고자산 취득원가 (총매입액) = 매입가액 + 매입 부대비용

     

    이렇게 계산된 총매입액에 매입 에누리와 환출 , 매입 할인까지 고려하게 되면 재고자산 순 매입액이 나오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재고자산의 기말재고금액 결정은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기말재고금액의 결정

     

    기말재고 자산의 가액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로 기말재고의 수량을 파악해야 하고, 기말재고의 단위당 원가를 계산한 후에 이 둘을 곱해서 금액을 결정합니다. 

     

    기말재고금액 = 기말재고 수량 X 단위당 원가

     

    기말재고자산의 범위 (수량)

     

    금액을 결정하기 위한 첫 번째  기말재고의 수량 파악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기말재고자산에 가산해야 할 항목은 기본적으로 회사 소유의 창고에 보관하고 있는 재고자산이지만 그 외에도 미착품, 위탁상품, 시 송품 등이 있습니다. 

     

    기말재고 가산 조건 1. 재고자산은 기업 내의 재고자산이 여야 한다. 2. 창고 밖에 있다. 3. 팔리지는 않았다

     

    (1) 미착품

     

    미착 상품이란 상품을 주문해서 운송 중에 있지만 아직 기업의 창고에 도달하지 못한 상품을 말합니다. 여기서는 무역에 대한 지식이 조금 필요하지만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회계처리를 하기 위해서는 책임이 나에게로 넘어왔느냐 안 왔느냐에 따라 아직 구매자의 상품일 수 있고 나의 상품이 될 수도 있습니다. 

     

    1 선적지 인도기준

     

    선적지 인도기준은 선적지에서 내가 구입만 물품을 배에 실어주는 순간 책임은 구매자의 책임이 됩니다. 그러기 때문에 상품에 권리는 구매자가 가지게 되어 배에서 이동 중인 재고이지만 기말 반드시 가산해야 할 재고들입니다.

     

    2 도착지 인도기준

     

    도착지 인도기준은 상품이 도착해 상품을 내려주기 전까지는 판매자가 책임의 의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착해서 상품이 내려올 때까지는 판매자가 본인의 기말재고에 가산을 해야 합니다. 

     

    여기서 말씀드렸듯이 1. 내 거다 2. 창고 밖에 있다 3. 아직 팔리지는 않았다 라는 조건을 반드시 기억하면서 기말재고에 재고를 가산해야 합니다. 

     

    (2) 위탁상품

     

    위탁상품은 회사가 자체 판매망이 부족해 타인에게 상품을 위탁해서 판매할 때를 말합니다. 예를 들면 제가 옷 장사를 하는 사람인데 오프라인 가게가 외지고 사람들이 지나다니지 않는 쪽에서 장사를 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판매가 많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럴 때 유동인구가 많고 번화가에 있는 편집샵에 나의 상품을 위탁하면서 판매를 기대하는 방법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판매가 됐을 시 그 시점에 수익을 인식합니다. 그리고 판매되지 않은 상품들은 반드시 기말재고자산에 가산이 돼야 합니다. 

     

    (3) 시 송품

     

    시 송품은 말그대로 시용판매 입니다. 소비자가 일정한 시험사용기간 동안 상품을 사용한 뒤에 매입의 의사표시를 하면 판매가 성립하는 판매방식이라고 보시면됩니다. 시송품은 소비자가 상품을 사용하고 있지만 아직 매입의 의사표시를 하지 않은 상품이기에 소비자가 구매의사 표시하기 전까지는 팔렸다고 볼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기말재고자산에 반드시 팔리지 않은 시 송품을 가산해 주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담보차입입니다. 

     

    담보차입은 상품을 담보로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면 그 해당 상품은 은행이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가산해야 할 조건 3가지 그 상품은 나의 것이고 창고 밖에 있고 팔리지 않았다는 거에 있어서 조건을 만족하기에 기말에 반드시 담보로 차입된 상품 또한 기말재고에 가산해주어야 합니다. 

     

    왜 기말재고를 계산을 할까요?  우리는 계속 기록법과 실지 재고조사법을 배웠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기업들은 수많은 거래를 하기 때 실지재고조사법을 주로 사용한다는 얘기도 했지요. 실지 재고조사법에서는 실제로 창고에 있는 재고를 조사하는 방식이기에 창고 밖으로 나간 상품을 다 매출원가로 기록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수익이나 비용이 과대 계상되는 일이 생기계 되고 재무제표의 신뢰성이 떨어지게 되겠죠?

     

    그래서 이를 기말재고에 가산하여야만 매출원가가 되지 않으니 결산시점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입니다. 

     

    내일은 재고 수량의 파악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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