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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무보고와 국제회계기준
    돈이 보이는 회계 2019. 11. 5. 02:55

    안녕하세요 오늘부터는 중급회계를 통해 조금 더 디테일한 회계를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컴퓨터로 편집하는 법이 서툴어 자필로 정리합니다 이해해주세요ㅎㅎ

     

    (그림 1)

    우리는 회계원리에서 기초적인 틀을 배웠다. 회계는 유용한 정보의 제공이며 재무제표는 그 유용한 정보를 담는 그릇이라는 것도 숙지를 하고 있는 상태이다. 

     

    그림 1을 보시면 기업의 회계정보 이용자는 내부정보이용자와 외부정보이용자로 구분할 수 있다. 내부정보이용자는 기업의 경영자이며 경영자는 기업활동과 관련된 의사결정에 도움을 받기 위해서 회계정보를 필요로 한다. 내부정보 이용자는 외부정보이용자와 달리 당해 기업과 관련 정보를 언제든지 얻을 수 있고 회계정보를 산출하는 데 있어서도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지위에 있다. 따라서 내부정보이용자에게 제공되는 정보는 특별한 형식이나 제약을 가지지 않고 규칙이 요구되지 않으며 오로지 경영자가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되어진다. 이러한 경영자를 위한 회계를 관리회계라고 한다. 

     

    한편 외부정보이용자는 관심을 갖고 있는 기업으로부터 격리되어 있기 때문에 경영자와 같은 정보를 언제든지 얻을 수 없고 회계정보를 직접 요구할 수 있는 권한도 경영자에 비해 상당히 제한되어 있다. 따라서 외부정보이용자에게 제공되는 회계정보는 모든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게 통일된 지침과 규칙에 따라 작성되어야 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충분한 정보가 제공될 필요가 있다. 그러한 지침 또는 규칙을 '일반적으로 인정된 회계원칙 (GAAP : Generally Accepted Accounting Principles)이라고 한다.  이러한 외부정보이용자들을 위한 회계를 재무회계라고 부른다. 

     

    재무제표와 회계감사

    재무제표는 기업의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는 그릇이기에 재무보고에 있어서 대표적인 수단이며 재무제표 작성 책임은 회사 경영자에게 있다. 또한 외부정보이용자(주주, 채권자)는 회사의 재무상태 및 재무성과를 경영자의 수탁 책임 관점에서 파악하려는 욕구를 가지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경영자는 회계정보를 산출하여 제공하여야 한다. 

     

    여기서 바로 문제 되는 것이 신뢰성이다. 경영자가 마음대로 자신이 유리한 방향으로 재무제표를 작성하게 되면 기업으로부터 격리되어있는 외부정보이용자들에게 혼란을 야기시킬 수 있고 이 재무제표가 어떠한 근거로 작성되었는지 또한 알 수 없다. 그렇게 되면 신뢰성이 떨어질 것이고 문제가 제기될 여지가 존재한다. 따라서 외부정보이용자에게 제공되는 회계정보가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독립적인 제삼자가 신뢰성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 바로 이것이 회계사들을 통해 외부감사를 의뢰하는 것이다. 이러한 회계감사를 수행하도록 함으로써 재무제표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재무회계정보의 기능

    재무회계정보의 주요 기능은 자본조달시장에 존재하는 역선택 문제와 자본시장에서 자본을 조달한 기업가의 도덕적 해이 문제에 대처하는 것이다. 이 두 가지 문제는 모두 정보의 비대칭성으로부터 발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재무회계정보를 통해 정보의 비대칭을 해소시키고 줄이는 역할을 해야 하며, 그런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회계기준이 제정되고 관련 제도를 끊임없이 보완해 나가야 된다. 

     

    (그림 2)

    기업이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데 있어서 준거해야 할 통일된 지침이 필요하며, 이를 회계기준이라고 한다. (그림 2)는 회계원칙의 특징들이다. 

     

    회계원칙은 재무제표의 작성의 지침이 된다. 회계기준이 왜 필요할까? 만약 회계기준이 없다면 외부 이용자들의 이해가능성과 비교가능성은 낮아지고, 그 결과 재무제표의 신뢰성은 떨어질 것이다. 유용한 정보를 담는 그릇인 재무제표가 신뢰성이 없다는 것은 그릇에 담긴 정보가 유용하지 않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회계기준은 필요하다. 

     

    제정은 독립적인 제삼자가 회계기준을 제정한다 그 이유는 회계정보의 공급자인 기업에게 제정 권한을 부여한다면 자신의 기업이 좋아 보이게 회계기준을 제정할 것이 분명함으로 정보의 중립성이 유지될 수 없을 것이다. 

     

    회계기준은 일반적으로 인정된 회계원칙(GAAP)라고 부르며 일반적으로 인정된의 의미는 다수의 합의가 있었고 권위 있는 지지가 있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회계기준은 계속 바뀌는 가변적 특징이 있다.

     

    우리나라 회계기준의 제정 및 구조는 어떻게 될까?

     

    우리나라는 외부감사 적용 대상인 주식회사와 외부감사 대상이 아닌 주식회사로 나누어진다. 외부감사 적용대상 주식회사 중 상장기업 및 금융회사, 일부 공기업은 반드시 IFRS를 써야 되며 IFRS를 적용하지 않는 비상장기업은 일반기업회계기준을 의무화한다. 하지만 비상장기업이지만 IFRS를 원한다면 선택 가능하다

     

    외부감사 대상이 아닌 주식회사는 중소기업회계 기준을 사용한다. 

     

    여기서 IFRS는 국제회계기준을 말한다. 

     

    국제회계기준이 있으면 국가 간 회계정보의 비교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으며 기업의 국제 상장(cross-border listing)에 대한 부담이 감소되어 자본시장의 국제화를 가속시킬 것이고 다국적 기업의 해외사업과 관련한 재무제표의 작성 및 성과측정 등과 관련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그 결과 해외사업 확장을 촉진하여 자본시장의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국제회계기준의 특징은 규칙 중심이 아닌 원칙중심이며 기본 재무제표는 연결재무제표이다 또한 공정가치 측정 중심이며 재무상태표 중심이다. 

     

    이렇게 전체적인 재무보고와 국제회계기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재무보고를 위한 개념 체계를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회계원리에서 배운 내용들과 비슷하기에 이해하기 조금 수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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