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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지표들이 발표될 때 왜 금융시장은 들썩걸릴까?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 2023. 6. 4. 14:20

    지난 시간 내용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혹시나 보지 못하신 분들은 빠르게 보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 - 자본주의에서 돈은 빚이다

    경제시스템안에서 신용거래는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제가 이렇게 신용을 강조하는 이유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바로 2~3%의 현금거래를 제외하고는 모두 신용을 이용한 거래로 현대 사

    monsterofcapitalistic.tistory.com

     

    여러분들은 각종 경제지표들이 발표될 때마다 왜 금융시장이 들썩거리는지 알고 계시나요? 이번 시간은 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신용거래 규모가 어느 정도가 적절한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당연히 이걸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각종 버불과 위기도 마찬가지로 발생하고 나서야 사후 판단을 통해 적절성을 판단하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순간에도 미국 정부 부채 규모가 위험한 수준인지 한국 소상공인 부채 규모가 위험한 수준인지를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는 겁니다. 

     

    돈을 빌린다는 것은 사실 미래의 자신에게서 돈을 빌리는 겁니다. 돈을 빌리게 되면 당연히 어느 시점에 이르러서는 소득보다 더 적게 지출해야지만 빌린 돈을 갚을 수 있겠죠?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누군가의 소득은 또 다른 누군가의 지출입니다. 여러분이 소비를 하게 되면 그건 다른 사람의 수입이라는 소리입니다. 그런데 대출금을 갚아야 하니 소비가 줄어들게 되고 소비가 주니 소득이 줄어들겠죠.

     

    돈은 빚입니다. 우리 경제는 누군가의 빚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그에 합당한 성장이 견인되어야 합니다. 성장은 엄청난 경제효과를 가지고 오는데 이렇게 되면 전체적인 관점에서 부가 늘어나기 때문에 오히려 신용거래도 확장될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항상 신용거래 속도를 성장이 따라가지 못한다는 거죠. 그래서 우리는 각정 위기, 경기순환사이클, 부채사이클과 같은 패턴이 발생하게 되는 겁니다.

     

    우리는 과거를 통해 수많은 버블과 재정위기, 금유위기, 외환위기 등을 겪어 왔습니다.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는  그 당시에 위기상황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어떻게 다시 원래 상태로 되돌아 갈 수 있었는지를 과거를 통해 알 수 있기 때문에 공부를 하는 거죠. 그것을 기반으로 현재의 선택을 하려고 하는 겁니다.

     

    우리가 경제를 보기에는 각종 위기나 불황기에 기업들이 파산하기 시작하고 금융기관들이 위기를 겪고 실업자가 발생한다고 생각하지만 모두 호황기에 이러한 문제들이 축적되었다가 위기가 발생했을 때 현실화 되는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회가 크다고 생각할 때 위기는 더 크게 찾아오는 법이고 호황기가 길면 길수록 위기도 더 크게 다가오죠.

     

     

     

    우리 인간은 미래를 전망하는 걸 좋아합니다. 어떻게 보면 자기에 대한 과신이죠. 하지만 이러한 과신은 자본주의의 생명을 존속시키는 주된 힘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그래도 합리적으로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과거의 정보들을 꽤 일관성 있느 ㄴ논리로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확신들이 모여 사람들의 합의가 이루어지는데 우린 이를 시장의 컨센서스가 형성된다고 말을 합니다. 물론 해당 컨센서스 대로 미래가 흘러간다고 볼 순 없지만 지금 현재 만들어진 컨센서스가 미래를 가장 잘 반영하고 있다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장은 거짓말 하지 않는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날 그날의 컨센서스를 각종 금융시장을 통해 확인합니다. 나름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수많은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미래에 대한 전망을 하기 때문에 지금 현재 시점에서 생각하는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합의점을 금융시장을 통해 알 수 있다는 겁니다.

     

     

     

    이렇게 미래를 합리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정보들이 바로 각종 지표들 입니다. 전문가들은 각종 경제 지표들을 통해 어떠한 기준을 세우는데 그 기준이 바로 미래에 신용거래의 규모가 감소할 것인가? 혹은 증가할 것인가 입니다.

     

    우리는 경제가 모든 시장에서 나타나는 모든 거래의 합이란걸 알고있죠. 그리고 해당 거래에 매일 참여하는 주체들이 있습니다. 각 주체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미래를 전망하고 그 전망은 그날의 시장 가격에 반영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마다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을 확인하면서 거래에 참여하는 주체들이 지금의 신용규모가 적절한지 앞으로 신용규모는 늘어날 것인지 줄어들것인지를 판단하고 이러한 개개인의 선택들이 시장의 가격을 형성하게 되는 거죠. 

     

    모든 사람들은 각종 시장에서 미래에 신용거래의 규모가 감소할 것이냐 증가할 것이냐를 두고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 겁니다. 

     

    자세한 내용으 영상을 통해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u0KTFAQnU&list=PLERPWfgrXQLuNzirdR2FVNgQojWMoGJsx&index=6

     

    감사합니다. 지식부장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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