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보고를 위한 개념체계 - 3

F/S 요소의 인식

인식이란 재무제표 요소의 정의에 부합하고, 인식기분을 충족하는 항목을 재무상태표나 포괄손익계산서에 반영하는 과정을 말한다. 

 

재무제표의 인식 조건은 첫 번째 F/S 요소의 정의를 충족해야 하며 유입/유출 가능성이 높아야 한다. 여기서 높다는 (50% 초과를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측정에 있어서 신뢰성 있게 측정할 수 있어야 한다. 여기서 합리적인 추정은 신뢰성을 훼손하지 않는다는 것도 명심해라.

 

인식 시 주의사항

 

1. 특정 시점에서 전술한 인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항목이더라도 그 후에 후속 상황이나 사건의 결과에 따라 인식 기준을 충족할 수도 있다.

 

2. 어떤 항목이 재무제표 요소에 부합하는 본질적 성격을 가지고 있으나 인식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 해당 항목은 주석, 설명 자료 또는 부속명세서에 공시될 수 있으며, 이러한 정보도 정보이용자의 의사결정에 목적 적합할 수 있다. 

 

3. 우린 유용한 재무정보의 질적특성에서 논의된 중요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만약 중요하지 많으면 인식할 필요는 없지만 시간이 지나고 중요해진다면 기다렸다가 인식을 해야 한다

자산의 인식

자산은 미래 경제적 효익이 기업에 유입될 가능성이 높고, 해당 항목의 원가 또는 가치를 신뢰성 있게 측정할 수 있을 때 재무상태표에 인식한다. 

 

자산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비용으로 인식하는 회계처리가 경영진이 그 지출과 관련하여 미래 경제적 효익을 창출할 의도가 없었거나 의사결정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는 단지 경제적 효익의 유입 가능성이 자산의 인식을 정당화하기에는 불충분하다는 것을 의미할 뿐이다. 

부채의 인식

부채는 현재 의무의 이행에 따라 경제적 효익이 내재된 자원의 유출 가능성이 높고, 결제될 금액에 대해 신뢰성 있게 측정할 수 있을 때 재무상태표에 인식한다. 

 

동일한 비율로 미이행된 계약상의 의무는 일반적으로 F/S에 부채로 인식하지 않는다. 

 

수익의 인식

수익인식에 대한 규정은 수익의 인식이 자산의 증가나 부채의 감소에 대한 인식과 동시에 이루어짐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재화나 용역의 매출에 따라 자산의 증가를 함께 인식하며, 채무면제에 따른 이익을 인식하면서 부채의 감소도 함께 인식한다. 

실무에서 일반적으로 아용하는 수익인식의 절차, 예를 들어 수익이 가득되어야 한다는 요건은 이 개념 체계에서 제시하는 인식 기준을 적용한 것이다. 

 

비용의 인식

비용 인식에 대한 규정은 비용의 인식이 부채의 증가나 자산의 감소에 대한 인식과 동시에 이루어짐을 의미한다. 여기서 수익 비용 대응의 원칙이 나오는데 수익비용 대응원칙의 의미는 비용 인식의 시점이다. 비용은 관련 수익이 인식될 때 종속적으로 인식된다는 점을 명심해라. 

 

F/S 요소의 측정 

측정이란 재무제표에 인식되고 평가되어야 할 재무제표 요소의 화폐 금액을 결정하는 과정으로서 측정기준의 선택과정을 포함한다. 

 

자산의 측정

역사적 원가 : 얼마 주고 샀니? (과거, 유출)

현행 원가 : 지금 다시 산다면 얼마 줘야 하니? (현재, 유출)

실현 가능 가치 : "정상적으로" 내다 팔면 얼마나 받을 수 있니? (미래, 유입) 

현재가치 : 미래 받을 돈의 오늘의 가치 (미래 , 유입)

 

부채 의측 정

역사적 원가 : 먼저 받은 돈

현행 원가 : 지금 갚는다면 얼마 줘야 하니? 

이행 가치 : 정상적으로 갚는다면 얼마 줘야 하니?

현재가치 : 미래 줄 돈의 오늘의 가치 

 

재무제표 작성 시 가장 보편적으로 채택하는 측정기준은 역사적 원가이다. 역사적 원가는 일반적으로 다른 측정기준과 함께 사용된다. 

실현 가능 가치/이행 가치는 정상적으로 처분되는 것과 상환되는 것을 의미한다.

 

자본 유지 개념

 

기초 순자산 + 유상증자 - 현금배당 + 포괄손익 = 기말 순자산

 

여기서 기초 순자산과 기말 순자산의 측정을 재무 자본 유지와, 실물자본 유지를 통해 한다. 

 

자본 유지 개념은 기업이 유지하려고 하는 자본을 어떻게 정의하는지와 관련되어있다. 자본 유지 개념에는 재무 자본 유지와 실물자본유지가 있다.

 

재무자본유지 : 재무 자본 유지 개념 하에서 이익은 해당 기간 동안 소유주에게 배분하거나 소유주가 출연한 부분을 제외하고, 기말 순자산의 재무적 측정 금액이 기초 순자산의 재무적 측정 금액을 초과하는 경우에만 발생하며, 명목화폐단위 또는 불변 구매력 단위를 이용하여 측정이 가능하다.

 

실물자본 유지 : 실물자본 유지 개념 하에서 이익은 해당 기간 동안 소유주에게 배분하거나 소유주가 출연한 부분을 제외하고, 기업의 기말 실물생산능력이나 조업능력이 기초 실물생산능력을 초과하는 경우에만 발생한다. 

 

가격 변동 영향의 처리

 

재무 자본 유지는 보유 이익을 인식한다. 

 

재무 자본 유지(명목화폐단위로 자본을 정의) : 이익은 해당 기간 중 명목화폐 자본의 증가액이므로 해당 기간 중 보유한 자산 가격의 증가 부분 즉 보유 이익도 개념적으로 이익에 포함됨. 그러나 보유 이익은 미실현 이익에 해당되며 당해 자산이 교환 거래에 따라 처분되기 전에는 이익으로 인식되지 않음

 

재무 자본 유지(불변 구매력 단위로 자본을 정의) : 이익은 해당 기간 중 투자된 구매력의 증가를 의미하므로 일반물가 수준에 따른 가격 상승을 초과하는 자산 가격의 증가 부분만 이익으로 간주되고, 그 이외의 가격 증가 부분은 자본의 일부인 자본 유지 조정으로 처리 

 

실물자본 유지 : 모든 가격변동은 해당 기업의 실물생산능력에 대한 측정치의 변동으로 간주되어 이익이 아니라 자본의 일부인 자본유지 조정으로 처리한다. (보유 이익 인식을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