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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본주의와 경제를 움직이게 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는?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 2023. 5. 30. 11:46

    우리가 경제를 배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경제를 배우는 이유는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자본이 지배하는 경제 체제인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번 시리즈를 통해서 경제가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제라는 단어를 한마디로 표현한다고 하면 사람들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모든 활동이라고 말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기본단위는 거래 입니다. 경제라는 것은 거래를 함과 동시에 돌아가기 시작하죠. 

     

    거래가 없다면 경제는 작동하지 않습니다. 거래가 경제의 가장 기본 단위이기 때문에 거래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당연히 경제 전체를 이해할 수 없게 됩니다. 

     

    거래라는 것이 쌓이기 시작하면 그것이 특정한 시장을 형성하게 되고 여기서 말하는 특정한 시장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주식시장, 채권시장, 원유시장, 휴대폰시장, 자동차 시장과 같은 시장들 입니다. 

     

     

    자 그러면 여기서 말하는 거래를 사람들이 왜 하기 시작한 걸까요? 그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죠? 왜 사람들은 돈을 주면서 까지 휴대폰을 사고 옷을 사고 음식을 사먹는 걸까요? 

     

    인간이 이렇게 거래를 하는 이유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에는 이 무한한 인간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경제적 자원이 상대적으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 거대한 지구도 모든 인류의 욕구를 다 충족시켜 주기엔 한없이 부족한 거죠. 

     

     

    우리는 항상 원하는 양에 비해 부족한 자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매달 받는 월급도 이번 한달 동안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해서 나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을까를 끊임없이 생각하는 겁니다. 정부도 마찬가지 입니다. 국민들의 세금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해서 나라 발전에 기여할지 생각을 하죠. 

     

    개인뿐만 아니라 경제를 돌리는 모든 주체들은 항상 경제적 선택의 문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생각하는 선에서 가장 합리적인 조건이라는 느낌이 든다면 그때 상대방과 거래라는 것을 하게 되는 겁니다. 

     

    개개인마다 자신들이 생각하는 합리적인 선택은 다를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각 주체들이 어떠한 선택을 하게 되면 그로 인해 포기하는 것들이 발생하게 되는데 우리는 이를 경제학에서 기회비용이라고 부르죠. 

     

     

    모든 선택들은 제한된 자원을 각자 만의 방식으로 최대한 만족을 얻으려는 인간의 본성에 따라 소비, 생산, 분배 된다. 

     

    경제가 활발하게 돌아가기 위해서는 경제의 구성원들의 거래 또한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한 나라 안에서 거래가 많이 이루어 지면 질수록 그리고 해당 거래 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그 나라의 경제 규모는 커지게 됩니다. 여러분들은 매일 매일 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그 말의 의미는 당신도 경제를 돌리는 일원이라는 소리죠. 여러분들이 거래들이 모여 경제를 돌리는 겁니다. 

    경제는 모든 거래의 합이다

     

    여기서 우리는 "경제는 모든 거래의 합이다"는 말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경제는 모든 거래의 합이다. 그럼 거래라는 것은 언제부터 시작된 걸까요? 아마 최초의 거래는 물물교환이었을 겁니다. 일단 거래를 하기 위한 조건은 나 말고 또 다른 상대방이 있어야 하고 서로의 합의 하에 각자의 이득을 위해 거래하게 됩니다. 그런데 사실 이 물물 교환을 통해서 거래가 이루어지려면 상대방이 나에게 주는 물건도 내가 원하는 물건이여야 하고 상대방도 마찬가지겠죠? 

     

    그래서 옛날에는 거래를 하기 위해서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지금은 커피 마시고 싶으면 돈을 내면 되지만 그때는 돈이라는 교환수단이 없으니 어림잡아 주관적으로 교환할 물품의 가치를 측정했다는 거죠. 이 말은 물품의 가치를 측정하는 건 상대방 마음이라는 겁니다. 

     

    물물교환

     

    여기서 상대방이 나의 물품에 만족하고 나도 상대방의 물품이 만족스러우면 물물교환이 가능한거죠. 앞에서 말했듯이 모든 거래의 합이 경제라고 했지만 물물교환을 보면 거래를 하는데 있어서 굉장히 많은 제약이 발생하는 거 같습니다. 

     

    거래를 함에 있어 너무 비효율적이니 경제가 발전하는 데 있어서도 큰 문제 였을 겁니다. 그래서 인간들은 물물교환 시스템보다 더 효율적인 거래를 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하게 되는데 그게 바로 우리가 알고 있는 화폐 입니다. 

     

     

     

    화폐는 갈수록 복잡해져 가는 거래를 활발하게 작동시키기 위해 인간들에 의해서 탄생하게 됩니다. 사실 화폐시스템은 인간이 고안한 것 중 가장 효율적인 상호 신뢰를 기반한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이 화폐는 경제라는 생태계가 유지되기 위한 필수 요소로 자리잡게 됩니다. 

     

    오늘 내용 간단하게 정리하고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 2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영상을 통해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지식부장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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